복기왕 아산시장 “시민 모두 행복한 문화축제로"

복기왕 아산시장 “시민 모두 행복한 문화축제로"

교통·숙박문제 차질없도록 준비…전통과 첨단도시 아산 널리 알릴것

  • 승인 2016-02-18 19:38
  • 신문게재 2016-02-19 20면
  • 아산=남정민 기자아산=남정민 기자
-전국체전 준비 때문에 많이 바쁘실 것 같은데, 준비 상황은 어떤가?

▲부족했던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및 신축은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예산도 확보된 상태이고, 대회운영 관련 예산도 확보된 상황이라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교통 문제나 숙박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준비중에 있다.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한 구상과 전략이 있다면?

▲이번 전국체전는 선수는 물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문화축제로 승화 시킨다는 계획에 있다.

스포츠와 문화·역사·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도민이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참여하는 참여체전,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경제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시하는 안전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리 시에서는 체전 기간 중 짚풀 문화제, 코메디 핫페스티벌, 은행나무 축제 등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지역 발전과의 연계가 되고 있는가?

▲전국체전을 틍해 그 동안 부족했던 각종 스포츠 인프라가 건설되고 있으며, 여기에 외암대로 확·포장 공사 등 각종 도로망이 조기에 정비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올림픽을 거치면서 각종 인프라와 국가적 브랜드가 상승했듯이 우리 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특히 전통적인 온천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광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현대 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협력 업체들이 입지해 있는 첨단 산업 도시로 풍부한 산업자원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도시임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다고 자부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이번 전국체전 유치는 시민들의 자발적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치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열정과 힘이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전국체전을 유치한 힘으로 이제는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 함께 했으면 한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