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육회는 최근 통합체육회 이사회를 열고 체육회 운영을 위한 각종 규정 제정안 등을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통합 '세종시체육회' 초대 회장은 이춘희 시장이 선임됐으며, 상임부회장은 남상용 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사무처장에는 석원웅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맡는다.
새롭게 출범한 통합체육회 행정 조직은 기존 2처 5팀 18명에서 새롭게 1처3팀 16명으로 구성해 1처 2팀 2명을 축소했다.
사무실도 이전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조치원 홈플러스 인근 사무실을 임차해 이전해 체육단체가 한 곳에 집결해 보다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장은 “통합체육회가 출범하면서 예산절감과 효율적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조직 축소에도 불구하고 유사ㆍ중복 업무의 통합과 전문성 고려한 팀을 구축해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세종에는 68개 종목단체(체육회 26개, 생활체육 42개)가 통합을 마치면서 47개 종목으로 축소됐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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