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당진)에 따르면 이날 해양수산부가 이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왜목항 복합거점 마리나리조트 사업은 국내최초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선장의 희망항해 입ㆍ출항지인 당진 왜목항을 세계적인 마리나 항만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7월 당진시의 요청을 받아 당진 왜목을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바 있다.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2017년부터 사업비 614억원이 투입돼 요트 300여척이 계류할 수 있는 계류장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왜목항의 일출·일몰과 해수욕장, 장고항 국가어항 등과 연계한 해양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극대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완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이 하나 둘 꽃을 피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진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뛸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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