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의 타슈 홈페이지 |
대전시의 공용자전거 ‘타슈’가 올해로 본격 운영 5년째를 맞았습니다.
대전시는 2009년 전국 광역단체로는 최초로 공용 자전거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2012년부터 총 1천대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스테이션이라고 부르는 ‘타슈’ 무인대여소는 201곳이며 총 2065대의 자전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구가 6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55곳, 중구 32곳, 대덕구 28곳, 동구 25곳 순입니다.
지난해 ‘타슈’ 이용건수는 84만6천여건으로 하루 평균 2319건이 이용됐습니다. 대여 건당 평균 이용 시간은 30분정도이며 이동거리는 1.7km였습니다.
타슈 이용 요금은 1시간에 500원이며 하루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시간대별 건수는 학생들의 학교시간대와 직장인 퇴근시간대인 오후 5~7시 사이가 전체 64%를 차지했습니다.
이용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층이 가장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장소는 1위는 둔산동 한밭수목원 정문 스테이션이었고 이어 타임월드 백화점 앞 스테이션, 충남대정문 스테이션의 순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는 경우에 대비해 대전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기에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별다른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 보험의 피보험자가 되며 사고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시는 올해 타슈 무인대여소 20개소와 자전거 200대를 늘리는 데 이어 내년(2017년)까지 무인대여소 262개소와 자전거 3015대, 2018년까지 무인대여소 279개소, 자전거 3450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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