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정수장과 배수지,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수도꼭지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소규모 급수시설인 마을상수도 136개소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마을상수도 수질검사에서는 58개 항목에 이르는 수질검사 분석이 이뤄지며 음용수에 대한 안전진단과 수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소독약 적정 투입상태, 취수원과 배수원의 청결상태 및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검사결과 부적합 시설로 확인될 경우 부적합 요인을 제거한 뒤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정밀 점검을 통해 초과 원인별 오염원 정비와 시설개선을 비롯해 대체 수원 개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수질검사 결과 성적서를 마을상수도 이용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공표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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