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장은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최고위원으로서) KTX 서대전역 문제나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 등 충청권의 어려운 이슈사업 문제를 당에 전달할 수 있는 방향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기초단체장에게 최고위원을 시킨 것은 정당사 처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하며 “혁신전당으로서의 시작을 기초단체장을 불러들여 생활정치 속에 묻어있는 국민들의 생각을 읽어보려는 것”이라고 자신이 최고위원에 발탁된 배경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19일까지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고 사고지역에 대해서는 (출마가능자를) 영입할 것”이라며 “후보자 신청이 끝날 경우, 미창당 지역 11곳에 대한 발기인대회 등의 창당일정이 중앙당에서 짜여질 것이다. 빠르면 이달 말 안에, 늦어도 다음달 초”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청장은 “대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고, 최소 한 석 이상은 만들어내겠다”며 제20대 총선에서의 목표를 교두보 마련에 두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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