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7일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을 대상으로 '미래적 가치를 담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주제로 올해 업무계획 설명회를 했다.
이충재 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은 행복도시를 허허벌판에서 상전벽해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무엇보다 행복도시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행복도시 주부모니터단은 첫마을 입주와 함께 지난 2012년 1월 총 11명으로 출발, 현재 제4기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주부모니터단은 첫마을 입주민이 애용하는 참샘약수터 복원을 비롯해 각종 도시 건설의 다양한 정보수집(모니터링)과 아이디어 제안, 각종 봉사활동 등을 벌여왔다.
행복청은 올해 도시건설 2단계 출발 원년을 맞아 행복도시 주부 모니터단의 활성화와 다변화에 맞춰 운영을 개선할 방침이다. 매년 기수별로 모집하던 주부모니터단을 기수 구분없이 전체적으로 통합 운영해 상시로 활동하는 체제로 변경하고, 활동상황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세종=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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