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저소득층 위한 임대주택 710가구 매입

대전 280·충남 380 가구… 매도 희망자 오늘부터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는 저소득 서민에게 공급할 도심형 임대주택 710여 가구를 연내에 매입한다.

매입 임대주택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해 도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LH 대전·충남본부는 다가구주택과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예정 주택 규모는 대전 280가구, 충남 380가구, 세종 50가구로 연말까지 710가구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LH는 수도권과 광역시 및 인구 10만 이상의 지방도시 중에서 경기 1460가구 등 전국적으로 6480가구를 매입한다.

LH가 매입한 주택은 간단한 리모델링을 거쳐 거쳐 저소득 서민에게 공급된다.

주택 매도 희망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매입 신청서를 작성해 공고문에 제시된 구비서류와 함께 18일부터 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LH는 매도 신청 주택 중에서 입지 여건과 주택 품질을 파악해 매입 여부를 선정한다.

LH는 복수의 감정평가 금액의 평균액을 매입가로 제시해 소유자가 동의하면 매입 성사된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