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말 설립된 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의 '강소·중견온리원(only-one) 채용박람회 사업'을 통해서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청년희망재단의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는 서류전형 없이 모든 지원자에게 면접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특히 채용여부는 면접전형에서 구직자의 직무역량에 대한 평가를 통해 결정됨에 따라, 기존 채용박람회 달리 저스펙·지방대졸업의 불이익은 없다.
실제, 지난달 실시한 일양약품 채용박람회의 경우, 합격자 11명 중 8명이 순수 지방대학 졸업자가 채용됐다.
청년희망재단은 국내 가구 업계 1위인 ㈜한샘 채용박람회를 진행중에 있으며, 채용규모는 6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8명, 경인12명, 대구·경북·울산 11명, 부산·경남 13명, 강원 3명, 충청 3명, 호남 6명, 제주4명이다.
이번 채용박람회 지원서 마감은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http://yhf.kr)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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