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지난해 후반기 타율 1할6푼2리에 그친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이 어깨 수술 후 돌아온다. 또 저스틴 터너가 무릎 수술 후 스프링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어깨 수술을 받았다”면서 “무엇보다 어깨 수술로 2015년을 쉰 류현진의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원투 펀치 중 하나인 그레인키를 놓친 상황. 카즈미어와 마에다를 영입했지만, 2013년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한 류현진의 가세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다.
류현진의 복귀와 반대로 변수도 있다.
ESPN은 클레이튼 커쇼의 예상 못한 하향세, 야시엘 푸이그의 부활, 작 페더슨의 지난해 후반기 슬럼프 탈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노쇠화, 최고 유망주 코리 시거의 활약 여부 등을 변수로 꼽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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