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17일과 18일 양일간 기획재정부를 방문, 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먼저 17일에는 구윤철 기재부 총괄심의관, 조규홍 경제예산심의관과 안도걸 복지예산심의관을, 18일에는 송언석 제2차관과 박춘섭 예산실장, 안일환 사회예산심의관 등 잇달아 만난다.
이번 기재부 수뇌부 만남은 미래대전 100년을 준비하고, 누적된 현안추진 사업을 정상궤도에 진입시키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안정적인 재원확보에 있다.
이번 방문에서 송 부시장은 ▲국도 17호선(신탄진로)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예타대상사업 선정 ▲지난해 11월 예타를 통과한 충청권광역철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 ▲지난해 12월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회덕IC 연결도로와 서대전IC~두계삼거리 도로확장 등 정책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기재부 대전ㆍ충남 출신 향우공직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시의 현안사업에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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