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관세청이 공개한 2016년 1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국내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한 366억 달러, 수입은 20.0% 감소한 314억 달러를 달성해, 무역흑자는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무역수지는 지난 2012년 2월 이후 48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은 반도체(-13.5%)와 선박(-33.2%), 승용차(-21.3%), 자동차부품(-12.7%), 석유제품(-38.0%), 액정디바이스(-38.5%), 유선통신기기(-7.9%) 등 대부분에서 감소했다.
지역별로 유럽연합(EU)(7.2%) 등은 증가했고, 중국(-21.6%), 미국(-9.3%), 중남미(-35.6%), 일본(-18.7%), 중동(-31.0%), 호주(-12.4%) 등은 줄었다.
또 수입은 승용차(18.0%) 등은 증가했고, 화공품(-9.8%)과 반도체(-15.9%), 원유(-38.8%), 기계류(-5.9%), 정보통신기기(-12.5%) 등은 감소했다. 중국(-15.4%), EU(-5.0%), 중동(-44.7%), 미국(-8.3%), 일본(-19.2%), 호주(-17.3%), 중남미(-16.7%)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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