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조폐공사 사장배 크로스컨트리대회

이봉주 동참 조폐공~대덕특구 순환코스… 초중고 선수 332명 출전

대전시육상연맹은 오는 23일 제41회 한국조폐공사 사장배 크로스컨트리대회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순환도로) 일원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남자 28명, 여자 19명, 중학교 남자 67명, 여자 43명, 고등학교 남자 109명, 여자 66명 등 332명이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초등학교 남녀 2㎞, 중학교 남녀ㆍ고등학교 여자 4.7㎞, 고등학교 남자 8㎞ 등이다.

각 부문 1위에서 6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한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선수들과 함께 뛰고, 경기 후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해당 대회는 한국조폐공사가 충청지역의 육상 중장거리, 마라톤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위해 1976년부터 후원한 대회로, 이봉주(광천상고, 보스턴마라톤대회 1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 지영준(충남체고,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전영은(대전신일여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마라톤 선수를 배출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