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는 16일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 소속 일본공무원 등 28명이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세종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는 1993년 10월 한국의 일본 지자체 공동해외사무소로 설립돼 일본 지자체에서 파견된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국제교류지원 등의 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정부청사관리소는 방문한 일본 공무원들에게 세종청사 현황과 시설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옥상정원 관람 등을 안내했다.
한 일본 공무원은 “세종청사의 규모와 건물 옥상에 조성된 정원을 보니 놀랍다”며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경 소장은 “앞으로 지방행정연수원 등 국내 교육기관에서 연수하는 개도국 공무원 등이 세종청사를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육기관과 협력해 개발하고 세종청사를 해외에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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