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경영감사단 확대…윤리·공헌 중점 조직개편

KT&G(사장 백복인)는 15일 윤리 경영과 사회공헌 확대, 해외사업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T&G는 이번 인사에서 윤리경영실을 윤리경영감사단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회 직속 체제로 전환했다. 감사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회공헌부를 사회공헌실로 격상하고 산하에 사회공헌부와 문화공헌부를 편성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사회적책임활동을 수행토록 했다.

글로벌본부 CIC(Company In Company) 내 해외법인사업실을 신설해 해외현지법인을 전담 지원하는 등 해외사업 담당조직도 강화했다. 국내 담배사업 부문은 기존 전략기획, 마케팅 등 9개 본부를 총괄부문으로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