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인협회는 지난 13일 열린 ‘정기총회 겸 14대 회장 선거’에서 권득용 회장이 경선 끝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는 재임 의사를 밝힌 권 회장과 김선호 회원이 출마했으며 각각 146표와 87표를 득표해 권 회장이 당선됐다.
권 회장은 지난 12일을 끝으로 13대 회장 임기를 마쳤으며 앞으로 2년 동안 14대 문인협회 회장 업무를 수행한다.
시인이자 시낭송가로 활동 중인 권 회장은 현재 대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과 대전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권 회장은 “그동안 회원 간 갈등과 반목으로 시끄러웠는데 앞으로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회원들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전 문단이 전국 문인협회와 교류해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