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구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불놀이, 장승제, 풍물놀이 등 동구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전통행사를 통해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고 구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0일에는 대청동 다목적회관 광장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15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제'를 열고, 대보름제,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물고기 방생, 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대동 장승제(오후 6시, 대동교 옆 장승터) ▲중앙동 소제당산제(오후 6시 30분, 소제동 철갑교 옆) ▲용운동 탑제(오후 7시~, 용방마을 앞 할아버지탑) 등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산내동주민센터에서 상여출정, 목신제 등과 함께 여성팔씨름대회, 주민노래경연, 윷놀이 등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흥미와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