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장애인·고령자·어린이의 이용 편의를 위해 교통약자석과 낮은 손잡이를 각각 31%, 23% 확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약자석은 전동차 1편성당(4량,174개 좌석) 42석에서 12석이 늘어나 총 54석이 된다.
낮은 손잡이는 32개에서 16개가 늘어나 48개로 확대 설치된다.
또한, 교통약자석은 일반석과 다른 색상으로 교체하고 특히 임산부석은 식별이 가능하도록 바닥과 벽면에 지정석이 명기된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대전역, 용문역, 유성온천역에서 5일 동안 교통약자석 색상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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