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지난 12일 권선택 시장, 설동호 시교육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과학공원 내에서 대전교통문화연수원 개원식을 가졌다. |
시민의 선진 교통문화를 함양하고 운수종사자의 교육을 담당하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이하 교통연수원)이 12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시민 약속사업으로 추진된 교통연수원은 엑스포과학공원 내 기존 교통문화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존 교통안전 체험시설 업그레이드와 함께 운수종사자 교육·연수시설을 새로 설치해 복합 교통문화의 장으로 재탄생했다.
규모는 3만3058㎡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물(연면적 1만 1511㎡)이며, 총 공사비는 17억원이 투입됐다.
교통연수원은 음향설비와 전자교탁을 갖춘 335석 규모 다목적교육관과 중·소형 강의실, 야외체험장, 교통박물관, 3D영상교육관, 시뮬레이션체험관, 교통안전학습관, 생활안전체험관 등 첨단 체험시설과 교육설비를 두루 갖춰 시민의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시민의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물론, 시내버스와 택시, 화물차 등 운수종사자의 교육도 수행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이번에 개원한 교통연수원은 시민의 교통문화를 보다 성숙하게 만들어 사람 중심의 도시, 더불어 사는 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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