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 대상 스토리발굴단 공모에서 57명이 응모했고, 이중 30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발내역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 11명, 여 19명이며, 연령대별로는 60대 7명, 50대 3명, 40대 15명, 30대 3명, 20대 2명 등 전 연령층에서 고루 선발돼 신ㆍ구가 조화를 이뤘다.
앞으로 스토리발굴단은 다음 달 중 기본교양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서 인터뷰와 취재를 통해 원도심 내 원천 스토리 발굴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신규 스토리발굴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시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19일에는 문화ㆍ도시재생 현장을 시장과 함께 탐방하며 앞으로 활동무대에 대한 사전지식과 현장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발굴된 원천스토리를 가공ㆍ활용해 하반기 중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하여 타 지역의 관광객들이 거리 축제와 스토리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공모 중앙로 마중물 사업으로 중앙로를 보행자가 걷기좋은 기반을 마련, 원도심 스토리투어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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