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연합뉴스DB] |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승우<사진>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후베닐A 무대에서 데뷔골과 더불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FC바르셀로나 후베닐A팀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III 예이다와의 22라운드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승우는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받고 골키퍼를 제친 뒤 사각지역에서 주저없이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 득점을 만드는 장면을 두 차례나 연출했다.
후반에는 자신이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수비 반칙을 당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다. 이승우의 후베닐A 데뷔골이다.
팀 동료 백승호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에는 비록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이승우와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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