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첨단정보통신 서비스 확대

지능형 신호시스템 등 적용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안전과 편리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가 확대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실시간 차량흐름에 따라 신호를 제어하는 지능형 신호시스템과 실시간 주차정보 등 첨단 교통서비스를 하반기에 발주해 내년부터 단계별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도심지 주요 진출입도로에 수배차량번호 인식시스템과 전월산, 원수산 인근 화재감시시스템 등 방재시스템도 신규로 도입해 올 상반기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그동안 행복도시 건설 1단계인 지난해까지는 도시계획 차원에서 안전도시 설계(CPTED)기법을 적용하고, 도시통합정보센터를 건설해 주민생활에 필수적인 방범과 교통 폐쇄회로(CC)TV, 버스정보 제공 등 기본적인 서비스 위주로 구축, 제공해왔다.

박희주 행복청 도시공간정보팀장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를 대폭 확대 구축해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