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길(태평초) |
▲ 김현(탄방중) |
10일 대전선수단과 충남선수단에 따르면 대전은 빙상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로 총득점 80점, 충남은 금6, 은3, 동4개로 총득점 77점을 획득했다.
대전선수단은 김한길(태평초 6학년)가 피겨 싱글B조에서 금메달을 획득, 2014년부터 올해까지 이 부문 3연패를 기록했으며, 피겨 싱글C조에 출전한 김현(탄방중 1학년)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쇼트트랙 남고부 1000m 박종현(이문고 3학년) 선수와 여고부 3000m 강재희(관저고 1학년)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등 4종목에 출전한 대전시선수단은 종합 12위를 목표로, 스키, 컬링 등에서 득점을 높일 계획이다.
충남선수단은 사전경기 마지막날 금1, 은2, 동2개를 추가 획득하며, 금6, 은3, 동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스케이트 여자대학부 박초원 선수는 대회 마지막날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대회 3관왕을 기록했고, 남자대학부 김도형 선수는 1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 이번 대회 금1, 은1, 동1개를 획득했다. 또 쇼트트랙에서 마지막날 여자대학부 최송아 선수가 1000m에서 은메달, 남자대학부 이일용 선수가 1000m와 계주에서 동 2개를 추가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본 경기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강원도, 서울, 경기, 인천, 전북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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