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2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남부지역에 3개소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을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모두 세종시에 9개의 수행기관을 운영하게 됐다.
기존 조치원 지역에만 있던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을 신도심에 신규 설치·운영함으로써 접근성 등으로 시설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곽근수 노인보건장애인과장은 “신도심 지역에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제공기관이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만 18세 미만 시·청각, 언어, 지적 장애아동 등에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스스로 선택·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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