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모두 17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이 발의한 안건은 7건으로, 도민 복리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이 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도서민 생필품 해상물류비 지원 ▲지역 전통주 산업 육성 ▲공공건축물의 소방시설공사 분리 발주 ▲순직 및 공상소방공무원 지원 조례 등이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도내 고압송전선로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됐다.
도내 송전철탑이 4141개(1369㎞)에 달하는데도 정부와 한전이 지중화 대신 지상화를 추진, 계속해서 늘리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탓이다.
도의회는 합당한 보상과 피해방지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정부와 한전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내포=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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