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제223회 임시회중 5분 발언을 통해 “충청권 광역철도 예타 통과라는 기쁨도 잠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서대전~논산 간 호남선 직선화 사업은 불가능하다고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이야기 흘러나오고 있다”면서 “직선화 사업이 발목잡힐 경우, 서대전역 증편과 역 활성화는 더 이상 기대키 어려운 상황에 놓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남선 KTX 개통으로 인해 호남과 대전 지역 간 연결의 고리가 끊어진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면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작금, 역과 그 주변 상권은 그야말로 100년 전 서대전역이 개통된 불모지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형국이며 철도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대전이 다시 그 철도로 인해 존폐의 위기에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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