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조직 만들기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이자리에서 행정의 공공성 제고와 공직자의 책무성 강화, 도민 참여 확대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취약분야 특정감사 실시, 공무원이 부패통제의 주체가 되는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 등 3가지 부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감사관 조직개편을 단행, 공직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는 감사행정 정착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직자의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엄정한 비리 근절 원칙을 적용한다.
다만 적극적 업무처리로 인한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통해 능동적 행정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감사관실은 감사 대상기관의 선택과 집중으로 취약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활성화 해 감사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의지를 피력했다.
취약분야는 운동부 운영, 학교급식 관리, 사학기관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계약관리, 기간제교원 임용 및 관리, 유치원 운영 등 7개 분야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수감기관 모니터링, 행정감사 도움방(HELP DESK) 등 소통하는 감사활동과 함께, 찾아가는 사전ㆍ예방 연수로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또 도교육청은 행동강령책임관의 책무성 제고를 위한 교육 강화, 반부패 인식 및 부패리스크 조사, 사이버 청렴교육과정 확대 개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성구 도교육청 감사관은 “행동강령 생활화로 공직자 책무성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행정감사 기능 강화로 건강한 공조직 구현에 기여함으로써, 참학력 신장, 진로진학교육 강화 등 충남교육청 주요 정책 의제의 교육현장 착근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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