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11만7000호를 공급하기로 하고 입주자 모집을 사업자별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공고임대주택 6067호가 올해 중에 공급되는데 5~10월 사이에 집중돼 있다.
오는 5월 홍성 남장 3/C블록에 영구임대 162호와 국민임대 356호가 같은 시기에 공급되는 것을 시작으로 7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에 3-1M5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 1438호가 공급된다.
또 같은달 대전 대신2지구에서 5년 공공임대아파트 406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5년 후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한다.
대전 도안 20블록에 182세대의 행복주택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들어선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공급되는 것으로 올해부터 입주자 모집이 본격화돼 서울 가좌(362호), 인천 주안(140호)에 이어 대전에서 공급되는 것.
충청권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유형별로 행복주택 478호, 국민임대주택 1730호, 영구임대주택 779호, 분양전환 3080호다.
지역별로는 대전 588세대, 세종 2344세대, 충남·북 3135세대가 각각 들어선다.
올해 충청권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6067호는 올해 전국 공공건설사의 공공임대주택 공급량 6만7489호의 8.9%에 해당하며, 지역별로는 경기권 3만4959호(52%), 경상권 1만4860호(22%), 서울 5212호(8%) 순이다.
입주신청 방법은 사업자별로 입주자를 모집하기 전에 구체적인 자격기준 및 신청방법을 공고하며 해당 동사무소 또는 LH 등 공공주택사업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마이홈 콜센터(☎1600-1004) 또는 전국 36개 마이홈 상담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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