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방기술품질원이 국방신뢰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을 발족하고 사업단장에 유재명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을 겸직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단은 단장과 국방신뢰성분야 연구 및 기획 4명, 신축관련 업무지원 3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2018년 말 완공, 2019년초 업무개시를 목표로 설계 및 시공 등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대덕구 상서동 일원 9만 5692㎡ 부지에 국방신뢰성시험센터 본관과 시험동, 교육관, 생활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부지 내에는 시비 50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 규모로 국방기업과 국방벤처센터가 입주할 수 있는 국방ICT 융합센터도 건립된다. 융합센터는 대전시 주관으로 추진되며, 앞으로 지역 방산기업을 지원 육성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유재명 신임 국방신뢰성사업단장은 “철저한 설계와 시공을 통해 국방신뢰성시험센터를 계획된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성공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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