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천안)·타임월드(대전)·수원·고메이 494(압구정 명품관)점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6차산업 우수 상품 설선물세트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해 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설선물세트전에는 갤러리아백화점 11개, 롯데백화점 11개 등 도내 16개 6차산업 경영체(6개 경영체 중복)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경영체가 내놓은 제품은 천안배와 태안 송화소금, 서산 아로니아, 서산·청양 한과, 금산 흑삼, 예산 사과와인, 서천 한산소곡주, 서해 건어물 등이다.
이 제품들은 도내 농가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로 가공한 것으로 고향의 맛과 멋이 물씬 풍기는 데다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까지 지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이번 설선물세트전이 참여 경영체들의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로 잡았다.
롯데백화점은 일반 제품보다 수수료율을 인하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몰과 연계해 판매함으로써 각 경영체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또 이번 행사가 도내 6차산업 제품의 인지도 향상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설선물세트전에 출품된 6차산업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6차산업 경영체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형유통업체 기획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천안 갤러리아백화점을 잇따라 방문, 설선물세트전에 참가한 6차산업 경영체를 격려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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