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15년 12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12월 대전의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6.9%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8% 증가했다.
출하는 전월 대비 7.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고, 재고는 전월 대비 8.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했다.
또 12월 충남의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1.5%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감소했다.
출하는 전월 대비 1.2%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했으며, 재고는 전월 대비 4.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충북지역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9.7%, 전년 동월 대비 7.0% 각각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2015년 국내 전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 산업생산은 광공업에서 감소했으나,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이 늘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와 석유정제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자부품과 기타운송장비 등이 줄어 전년 대비 0.6% 감소했고, 생산자제품 출하는 내수 출하가 전년 대비 0.4% 증가했으나, 수출 출하는 전년 대비 1.0% 감소해 전년 대비 0.2% 줄었다. 이밖에도 국내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2%로 전년 대비 1.9%p 하락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