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학교는 모두 9356학급이다.
유치원은 지난해보다 72학급 증가하고, 초등학교는 11학급 증가했다. 반면 중학교는 91학급 감소했다.
올해 유치원은 1464학급(509원, 2만9167명), 초교는 5651학급(418교, 11만6623명), 중학교는 2241학급(188교, 6만375명)이다.
교육당국은 학급 수 증감에 대해 유초교는 신설 및 학령아동 소폭 증가에 따른 것, 중학교는 밀레니엄 베이비 세대 학생들의 졸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보면 유치원은 3세 15명, 4세 20명, 5세 25명으로 지난해와 같다.
초교는 동지역 30명, 읍지역 28명, 면지역 26명으로 지난해보다 읍지역 학급당 학생 수를 1명 감소시켰다. 중학교는 동 33명, 읍 32명, 면 31명으로 각 1명씩 줄였다.
행복나눔학교(충남형 혁신학교, 초·중 33교)는 학생 수를 더 줄였다.
혁신초교의 경우 읍 27명, 면 25명으로 일반교보다 1명씩 학생 수가 적다. 중학교는 읍 27명, 면 25명으로 대폭 줄였다.
올해 도내 학급당 학생 수 평균은 유치원 20.6명, 초교 21.9명, 중학교 28.7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유치원 0.4명, 초교 0.2명이 증가하고, 중학교는 1명 감소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2020년까지 중장기 학생 수 증감 추이를 분석, 지속적으로 학생 수를 하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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