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복지보건국장실에서 오세현 도 복지보건국장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진옥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의료원으로부터 171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논산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아동 박수희 양이 지난 8일 재활치료를 위해 대전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뒤 270여 명 임직원이 십시일반 마련됐다.
최영호 서산의료원장은 “사경을 헤매는 학생과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성금 외에도 공공의료기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더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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