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인사도 이날 단행했다. 다음달 2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업무 분장을 확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에선 홍보위 부위원장에 왕주현(대전 대신고 졸업) 창당대회 준비팀장을, 당헌기초위원회 위원에 민병홍 전 대통합민주신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을 발령했다.
왕주현 부위원장은 대전대신고(83학번)를 나와 노무현 의원 시절 비서진에 합류해 정계에 발을 내딛어 민주당 교육부장을 거쳐 '정책네트워크 내일' 기획위원 활동을 통해 안철수 의원과 호흡을 같이해 왔다. 대전시청 앞에서 평양면옥을 운영하던 왕우현 대전산악연맹 부회장의 동생이다.
민병흥 위원은 당진 출신으로 야권에서 주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규 국민의당 창당실무단장은 천안중앙고와 한국항공대를 나와 새정치민주연합 당무혁신실장,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 등을 맡았다.
서울=오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