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역귀성 KTX 특별상품은 명절 연휴기간 중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는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30~50% 할인한 상품이다.
2월 6~7일 서울로 가거나 9~10일 고향으로 가는 KTX 194개 열차가 대상이다. 노선별로 경부선 88개, 호남·전라 70개, 동해·경전 36개 열차 등이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1회 4매, 최대 8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지만,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선물하기'기능을 이용하면 역창구에서도 발권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역귀성 특별상품은 실수요자의 구매기회를 늘리고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이기 위해 반환 수수료가 높게 설정돼 있어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 한다”면서 “예매 다음날부터 열차 출발 1일 전까지 20%, 출발 당일 30%, 출발 이후 70%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도착역 도착시간 이후에는 운임이 반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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