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지난 25일 '국립중앙과학관 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하고서 당초 과학관 곳곳을 순시하는 일정을 잡았으나 계획에도 없던 것까지 살펴보는 바람에 직원들은 때아닌 긴장감을 보이는 등 바쁜 모습.
실제 과학관 측은 과학관 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하는 최 장관의 방문을 앞두고 과학관 아카이브를 둘러보고 자기부상열차에 탑승한 후, 근·현대과학기술관을 살펴보는 일정을 계획. 하지만 행사 당일 최 장관은 일정에도 없던 사이언스홀 로비에 있는 소규모의 자연사 소장표본 하나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바람에 일정을 준비했던 과학관 관계자들이 당황.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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