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혁신 방향은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혁신을 주제로 올해 정부가 추진할 역점 사업에 대한 마지막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는 행정자치부, 법무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부처의 합동 업무보고에 이어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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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가혁신' 분야 업무계획을 보고는 법무부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환경부, 행정자치부가 실시했다.
박 대통령은 “사회의 기본 질서 확립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법질서를 확립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국가혁신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법질서와 사회 청렴도를 OECD평균으로만 끌어올려도 경제성장률이 1%가량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들도 있다”며 “이 과제가 국가 미래를 좌우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거도 잘 치러야 하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시에 법과 제도가 더 따뜻하고 친근하게 국민에게 다가서는 일도 중요하다”며 “관련 부처는 가정폭력과 취약자 대상 강력 범죄를 척결하고 구석구석 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안전혁신과 환경혁신에 대한 정부 역량 집중, 정부혁신을 통한 국가 혁신의 토대 마련도 주문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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