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에서 수습교육을 받는 국가직 신임 사무관 20명이 26일 한국철도공단 오송기지 현장견학을 하고 있다. |
이번 현장견학은 민선 6기 대전시 핵심정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트램 시승과 노선 현장설명 등을 통해 트램 도입의 이해를 높이고 대전의 미래상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습사무관들은 배치부서 직무 연찬 이외에도 동춘당, 한밭수목원 등 대전의 대표 문화시설을 탐방해 대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시설인 '행복원'을 방문해 배식봉사와 청소 등 뜻 깊은 봉사의 시간도 가졌다.
손철웅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도시철도 2호선 현장 견학은 앞으로 중앙부처 실무자로 근무하게 될 수습사무관들에게 대전을 홍보하고, 향후 우호적 조력자로서의 역할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도 지방행정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현장위주의 수습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에 배치된 국가직 수습사무관 20명으로, 지자체 수습 전 민간기업 실무수습 2개월을 거친 후 지방행정 정책에 대한 이해 및 직무수행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3월 말까지 5개월가량 수습을 거쳐 중앙부처로 배치받아 정식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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