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대 사격장 개장식 모습. |
26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팀 창단은 지난해 전국체전에 22개 종목 161개 세부종목에 불참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충남체육 진흥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도 체육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중부대 공기소총팀과 단국대 여자축구팀의 창단식을 개최했다.
앞서 도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중부대와 충남체육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우수신입생을 선발해 팀을 창단했다. 도 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자타깃 4대를 기증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김욱 부총장과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 여자축구팀을 창단했다.
여자축구팀은 지난해 2월 27일 안희정 도지사가 장호성 단국대 총장에게 체육진흥을 위한 축구팀 창단 협조 요청을 함에 따라 이뤄졌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 도의 체육진흥을 위해 팀 창단을 해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며 “초ㆍ중ㆍ고 대학교로의 연계육성이 가능하게 돼 충남체육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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