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 차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업무현황과 연구현장 의견을 들었다.
항우연에서는 위성조립시험동, 달탐사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올해부터 본격 착수된 '달탐사'연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연구진을 격려했다.
생명연을 찾은 홍 차관은 “바이오 헬스 분야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생명연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의 씨앗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홍 차관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 중인 입주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시연을 참관하고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정부 지원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대덕특구 방문 이후 홍 차관은 타 특구도 방문해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 볼 예정이다.
미래부 연구기관지원팀 관계자는 “현장 상황 등이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아직 타 특구 방문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간담회와 현장 방문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덕특구 내 다양한 기관 중 세 기관을 방문한 이유는 출연연 본연의 업무인 기초와 공공분야를 한 번 더 보고자 하는 의미로 방문한 것”이라며 “어떤 연구 분야가 중요성이 있다, 성장 엔진이 크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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