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도시마케팅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가졌다. |
도시마케팅위원회는 위원장인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당연직 7명, 위촉직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직 임기는 2년이다.
위촉위원은 마케팅, 관광, 문화예술, 과학, 디자인, 도시재생, 건축 등 도시마케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 향후 공간 구축 및 시설물 건립 등 하드웨어와 브랜드와 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선 지난해 추진된 '대전 도시브랜드 사전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전의 브랜드 정체성 설정 및 도시마케팅 추진전략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동한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대전은 이제 생긴지 100년 된 젊은 도시이지만, 도시 곳곳에 재미있는 콘텐츠와 브랜드가 숨어 있는 도시”라며 “앞으로 도시마케팅위원회의 힘을 빌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여 알리고,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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