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는 25일 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 208호에서 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대덕특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는 25일 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 208호에서 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대덕특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전을 명실상부한 과학 도시로,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수도로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특구 신규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분야는 특구 내 신규 용지 개발 및 첨단기업 유치,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 중점 육성, 사이언스센터 조성 등 과학벨트 거점지구 활성화,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로 기술창업 활성화 등이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 사업은 6억원 규모(올해 기준)의 '기술혁신형 연구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연구소기업 등록을 위한 설립에서부터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식재산권 분야, 회계분야, 기술사업화, 비즈니스모델 전문기관 간 컨소시엄을 제공한다.
설립된 기술혁신형 연구소기업 중 1개를 선정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R&BD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차동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육성을 위해 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의 협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특구개발, 특구육성, 과학벨트, 창조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대전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구진흥재단과 협력해 기술혁신기업 창업과 유치를 통해 대전이 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과학 도시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덕특구와 소통을 강화해 특구와 대전이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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