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대덕특구 만든다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대덕특구 만든다

특구진흥재단-대전시 '업무협약'… 신규 개발·공동사업 등 추진키로

  • 승인 2016-01-25 18:08
  • 신문게재 2016-01-26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는 25일 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 208호에서 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대덕특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는 25일 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 208호에서 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대덕특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가 손을 맞잡고 특구개발과 특구육성, 과학벨트 조성, 창조경제 육성에 협력키로 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는 25일 특구진흥재단 이노폴리스룸 208호에서 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대덕특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전을 명실상부한 과학 도시로,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수도로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특구 신규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분야는 특구 내 신규 용지 개발 및 첨단기업 유치,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 중점 육성, 사이언스센터 조성 등 과학벨트 거점지구 활성화,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로 기술창업 활성화 등이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 사업은 6억원 규모(올해 기준)의 '기술혁신형 연구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연구소기업 등록을 위한 설립에서부터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식재산권 분야, 회계분야, 기술사업화, 비즈니스모델 전문기관 간 컨소시엄을 제공한다.

설립된 기술혁신형 연구소기업 중 1개를 선정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R&BD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차동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육성을 위해 특구진흥재단과 대전시의 협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특구개발, 특구육성, 과학벨트, 창조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대전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구진흥재단과 협력해 기술혁신기업 창업과 유치를 통해 대전이 기업이 혁신할 수 있는 과학 도시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덕특구와 소통을 강화해 특구와 대전이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