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대동3구역에 소방도로 신설, 통행불가 도로 대상 경사데크 설치로 보행환경 개선, 경로당 신축, 셉티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개념 적용 보안등 및 방범용 CCTV 설치 등을 오는 201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7월 국토부의 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모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홍도구역과 함께 선정된 대동3구역(대동로 37-10 일원, 총면적 2만4641㎡)은 지난해 7월 정비계획수립 용역 착수에 이어 주민설문조사 및 추진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종합해 최근 정비계획안 마스터플랜 확정으로 사업이 본격 출발하게 됐다.
올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고시에 이어 올해 안에 보상절차에 들어가고 2017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동3구역과 홍도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제고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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