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관의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한국의 과학기술로 7대 과학기술 분야를 선정해 구성했다.
7대 과학기술은 에너지·자원 기술, 전기·전자 기술, 운송기계 기술, 석유화학 기술, 우주 기술, 반도체와 ICT 기술, 생명공학 기술이다. 이번 전시관의 전시기법은 과학원리 체험에 초점을 둔 기존 전시기법(과학체험관형)과 과학사물 진품에 담긴 과학 기술사적 의미를 전달하는 전시기법(과학박물관형)을 융합한 형태다. 전시관에는 실제 절단된 냉장고, TV, 자동차 등 과학기술제품과 전기·전자, 운송기계 기술분야 대한민국 등록문화재인 '금성 VD-191', '현대 포니1' 등이 전시되어 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근·현대과학기술관은 국민에게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 긍지를 느끼게 하고 과학기술 원리를 생활용품에서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소”라며 “국민이 과학기술 진흥의 후원자가 되고 우수 인재가 과학기술계로 많이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말했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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