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범 대덕구청장(오른쪽)과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동구와 대덕구는 지난 22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년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에 참석,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적극적 발굴과 추진사항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동구는 이날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맺고 5년 동안 여성가족부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정책 컨설팅과 전문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동구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노력으로 ▲성평등 정책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건강한 환경 조성 ▲여성 참여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서포터즈단 운영을 통한 모니터링 실시 등 민관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대덕구도 지난해 1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부서로 여성가족과를 신설하는 등 여성공무원 위상 확립과 위원회 여성위원 위촉 확대, 구의회와 협력적 관계 구축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조례 등 3건의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대덕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책과 성과로 ▲동춘당공원 일원 '도심속 여성이 걷고 싶은 길' 조성 ▲지역 최초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및 지도점검 강화 ▲공공어린이집 운영 ▲방과 후 돌봄서비스 강화 ▲CCTV 설치 확대 ▲무인안심택배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여성가족과를 중심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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