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소통경영 위해 CEO가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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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소통경영 위해 CEO가 쏜다

최연혜 사장 간식이벤트 마련 … 최은희 부역장 '첫 주인공'

  • 승인 2016-01-21 18:14
  • 신문게재 2016-01-22 20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최연혜 사장은 서대전관리역 전 직원에게 격려메시지를 담은 피자를 전달했다.
▲ 최연혜 사장은 서대전관리역 전 직원에게 격려메시지를 담은 피자를 전달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직원과의 '정서적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중심 소통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코레일은 직원 사기진작과 애사심 고취를 위해 CEO 명의의 격려 메시지와 간식을 보내는 'CEO가 쏜다!'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CEO가 쏜다!'이벤트는 철도안전수송과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CEO가 격려하고 올해도 '국민행복 코레일'을 향해 더 열심히 뛰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코레일은 첫 번째 'CEO가 쏜다!'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글로벌 코레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대등충남본부 계룡역 최은희 부역장을 선정했으며, 이날 오후 최연혜 사장은 최 부역장이 속한 서대전관리역 전 직원에게 격려메시지를 담은 간식을 전달했다.

최 부역장은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KTX로 이동 중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캐롤라인 와그너 교수가 무사히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이후 와그너 교수로부터 '친절함이 너무나 감사하니 사장님이 칭찬해 주었으면 한다'는 영문 서신을 받았다.

최은희 계룡역 부역장은 “최연혜 사장님의 깜짝 간식 배달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 졌다”며 “국민행복 코레일을 실현하기 위해 숨은 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우수 직원들이 많이 발굴돼 CEO 간식 배달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원들에게 작은 성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하는 최연혜 사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으며, 매월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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