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국회가 1%의 부자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 노동자·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반듯한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집권 4년의 결과는'헬조선'이라는 한마디로 정리된다. 말그대로 지옥과 같은 대한민국이 되버렸다”면서 “과학기술도시 유성도 정부와 새누리당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비정상적인 집단으로 낙인찍고 과학기술인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버렸다”고 비판했다.
강 위원장은 서울대 의예과를 수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직국장과 정의당 국회정책연구위원 등을 지냈으며, 이성우 위원장은 서울대 약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위원장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