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수질평가제는 각 수계에서 오염이 심각한 하천을 뽑아 통합·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첫 대상 하천은 모두 8개다.
구체적으로는 금강수계 금산 금산천·부여 석성천, 삽교호수계 아산 오목천·도고천 서해수계 태안 흥인천·홍성 광천천, 안성천수계 천안 성환천·아산 둔포천 등이다. 이들 하천 지난 5년 평균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8.9~4.0㎎/L로 수질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도는 수질평가제에 따라 선정한 8개 하천에 대해 축산폐수 공공처리 및 공공 하수 처리 설치 사업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설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생태하천 복원, 하수관거 설치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4월까지 시·군과 집중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합동 토론회 및 실무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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