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격은 스토리발굴과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고 작문능력 있는 대전시민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며 관심 있는 시민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minmorning@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다음 달 12일 대전시 블로그(daejeon-story.tjstory. com)를 통해 공지되며 개별적으로도 통지된다.
시는 스토리발굴단 활동에 필요한 교육 및 워크숍, 원고료, 신분증 등을 지원한다. 선발된 발굴단은 2월 중 위촉식을 갖고 연말까지 스토리 발굴 활동을 하게 된다.
발굴된 스토리는 소재, 내용 등을 심사하여 원고료를 지급하며 활용도와 발굴건수를 평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발굴단의 참여와 사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토리텔링 전문가 초청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발굴단의 역량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월훈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스토리는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도시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요소”라며 “근대문화유산이 풍부한 대전의 인적·물적 자원과 스토리를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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