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년 건전 노사관계 유공자 및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진 주무관이 행정자치부 김성렬 차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진 주무관은 2005년 공무원 노사관계 전문요원(공인노무사)으로 대전시에 첫발을 디딘 후 법과 원칙에 입각한 합법적인 대전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노·사 인식의 전환 및 신뢰 구축,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상용직 노·사 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갈등을 해소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정현안 해결을 위한 법률자문 및 사례검토, 대전지역 5개 구청 건전노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난 2010년에는 선진 노사문화 시책 전국 확산으로 대전시가 공무원노사문화 대상을 받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진 주무관은 수상소감을 통해 “2006년 대전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시장님 이하 간부들과 제1대부터 현재 제4대 노조 위원장 및 조합원 등이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협력적인 노사관계 기틀을 만든 결과”라며 “그분들의 공적을 대신해 큰 상을 받아 송구할 뿐이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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